LPG, '청춘 신고합니다' 폐지에 아쉬워 !

2007. 4. 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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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규림 기자] KBS 1TV의 군부대 방문 프로그램 '청춘 신고합니다'가 13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춘 신고합니다'는 13일 육군 제 76 보병 사단'을 방문해 진행한 194회 녹화를 마지막으로 4년간의 방송을 마무리했다.

'청춘 신고합니다'는 2003년 5월 19일 '육군 비룡부대편'을 시작으로 약 4년 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영돼 왔으며 '싱글을 찾아라', '소원수리 프로젝트 행복초소'등의 코너로 군인들의 많은 인기를 끌어왔다.

13일 진행된 마지막 녹화에는 6개월 간 '청춘 신고합니다'에서 '병영어택'을 맡아온 LPG가 초대 가수로 출연해 '캉캉', '팔베게' 등을 불러 의미를 더했다.

LPG의 리더 한영은 "늠름한 장병들이 있는 곳을 뛰어다니면서 군인 여러분들이 즐거워하시는 만큼 저희도 행복했다"며 "유일한 병영 방문 프로그램이 폐지되게 돼 아쉽다"고 마지막 방송의 소감을 전했다.

LPG가 출연한 '청춘 신고합니다' 마지막 방송은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사진=Chan2엔터테인먼트 제공]

(이규림 기자 tak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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