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다이어트빵' 업계 최초 출시

2007. 4. 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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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희진기자]['황제 다이어트' 저인슐린 다이어트법 활용한 저혈당 식빵 출시]

파리바게뜨가 '다이어트 식빵'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파리바게뜨(대표이사 조상호)는 저혈당 식빵인 '나를 위한 선택 슬림 53.5'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혈당수치(GI, Glycemic Index)를 낮춰 인슐린 분비 조절을 통해 다이어트 효과를 내는 '저인슐린 다이어트법'을 활용한 것으로 인제의대 서울백병원과 네오뉴트라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 GI 테스트 전문업체 네오뉴트라 혈당 지수 센터에서 저(Low) GI 인증마크도 획득했다.

혈당수치(GI)란 탄수화물에 포함돼 있는 당질의 양을 기초로 혈당치 상승률을 비교한 수치로 GI가 55 미만이면 '저'(Low), 55 이상 70 미만은 '중'(Medium), 70 이상은 '고'(High)로 분류된다.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식빵류(흰빵 기준) 대부분의 GI 70-90인데 비해 이번 신제품의 GI 수치는 53.5로 획기적으로 낮아졌다. GI 수치가 낮을수록 혈당 상승이 완만하고 인슐린 분비가 적어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나를 위한 선택 슬림 53.5'은 100g당 사과 10개 혹은 귤 17개 분량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먹는 양을 제한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파리바게뜨는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30대 여성 및 소아비만 혹은 소아당뇨 등 식이 조절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파리바게뜨 2007 건강 마케팅의 일환으로 'Love Your Body 그린브레드' 및 '건강걷기대회'에 이어 추진되는 두 번째 주력 캠페인으로 오는 5일부터 2주간 소비자들에게 GI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혈당은 내리고 건강을 올리자'는 의미의 'Down Up Festival'이 펼쳐진다.

박희진기자 be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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