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시장 재개발 반발.."도시개발 사업 즉각 중단 촉구"
【성남=뉴시스】
경기 성남시 재래시장인 성호시장 재개발사업과 관련, 상인들이 도시개발 사업 즉각 중단을 촉구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성남시 성호시장상인회 소속 상인 400여명은 3일 성남시청 정문 앞 도로에서 '성호시장 재래시장 인정, 특혜성 시유지 매각 반대 도시개발사업 중단 촉구'를 위한 집회를 갖고 '난 개발을 부추키는 개발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성남시장과 성남시는 성호시장을 다 죽이고 개발업자 배만 불려주는 특혜성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상복합 450세대 개발 계획은 성호시장 활성화가 아닌 성호시장 죽이기이며 특정 개발업자 배 불리기"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난 개발을 부추기는 개발 계획을 중단하고 성호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회 제안'을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들은 "특정세력에게 시유지를 특혜 매각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도시개발사업 중단 선언이 없을 경우 4월 중순께 성남시장 퇴진운동을 위한 3차 총궐기대회를 개최할 것이며 성남시장이 퇴진할때까지 4차, 5차 집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날 집회에 참가한 '서민경제 말살하는 대형유통점 입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상인들도 연대 투쟁결의문을 통해 "성남시장은 시장에 당선된 이후 구시가지 살리기와 서민경제 활성화에 힘쓰기는 커녕 서민경제와 골목상권을 지켜온 지역 중소상인들의 생존권을 빼앗고 있으며 성호시장 상인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서민경제 다 죽이는 대형 유통점 건축허가를 취소하고 성호시장 다 죽이는 시유지 특혜매각 도시개발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박종률기자 parkj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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