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소식>'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 마포구도 가세

【서울=뉴시스】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 마포구도 가세...과태료 3만원

○…서울 강남구에서 시작된 '담배꽁초 투기단속'이 시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마포구도 단속 대열에 가세했다.

마포구는 내달부터 전철역 부근 등 다중집합장소를 선정, 계도 및 홍보를 실시하고 점진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마포구가 이날 발표한 위반 사항별 과태료 부과기준에 따르면 담배꽁초.휴지 무단투기는 최고 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비닐봉지, 보자기를 이용해 폐기물을 버리는 경우 또는 대형 폐기물을 무단투기한 경우 최고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밖에 차량을 이용해 폐기물을 버릴 경우에는 최고 100만원, 음식물쓰레기 무단투기는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마포구, 오는 9일 인터넷수능방송 오픈

○…서울 마포구는 사이버평생학습관 사이트에 인터넷수능방송 컨텐츠를 추가, 오는 9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인터넷수능방송은 강남구와 인터넷수능방송국 ASP개설 협약을 통해 '마포구인터넷수능방송'으로 단장돼 연회비 2만원으로 강남구와 동일한 강좌를 제공한다.

한편 사이버 평생학습관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이러닝 학습개념을 추구하여 다양한 강좌 구성과 다양한 대상별 학습형태를 갖춘 교육 공간으로 구성됐다.

수능방송 오픈과 함께 외국어교실, 어린이영어교실, 문화교실, 정보화교실을 새롭게 추가됐으며 초등학교사이버스쿨 등의 학습컨텐츠가 제공되고 있다.

외국어강좌의 경우, 매달 초 1~9일 신청을 받으며, 매월 어린이강좌의 경우 750명, 성인 250명까지 가입 가능하다.

문화, 정보화강좌 등의 강좌는 회원가입 만으로도 별도의 회비 없이 수강할 수 있다.

▲마포구, 위탁급식학교 실태 점검

○…서울 마포구는 보건위생과 식품위생팀 직원 4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을 편성, 위탁급식을 시행 중인 학교를 방문, 실태점검과 현장지도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단은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학교건강지킴이와 영양사, 조리사, 종사자 근무상태, 식재료의 취급상태와 칼, 도마, 행주 등의 위생상태 점검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2월 11명의 학부모를 학교건강지킴이로 위촉, 서울여고 등 10곳에 배치해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식품의 검수 및 급 배식 등에 참여토록 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학교위생지킴이 들이 학교급식을 위생적으로 배급하도록 지도, 향후 이들을 올바른 학교급식의 건강 파수꾼으로 계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구, 동네공원 명칭 제정 추진

○…서울 강서구는 도시계획 또는 각종 재개발(건축) 사업으로 조성 중인 '이름 없는 공원'의 명칭을 제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명칭 제정 대상 공원은 발산택지개발지구 내 공원 5개소를 비롯해 각종 재건축 사업으로 최근에 조성됐거나 조성이 예정된 공원 5개소 등 총 12곳이다.

구는 오는 4월말까지 각 동사무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구나 시 지명위원회 심의 등 변경 절차를 거쳐 7월께 공원 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다.

구는 역사적 사실, 유적, 옛 지명 등 기념이 될 만한 명칭이나 인물, 가로명 등 지역성을 대표할 만한 명칭을 선정할 방침이다.

▲관악구,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실시

○…서울 관악구는 오는 4일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장.상가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신림2동 신림현대상가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관악소방서, 서울도시가스 등 유관기관 전문가와 함께 실시한다.

전기분야는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전선배선 적정여부 등을, 가스분야는 가스용기 관리실태, 가스밸브 상태 등을 점검하게 된다.

구는 앞으로도 매월 4일 다중이용시설중 1곳을 선정,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광진구, 어린이 경제학습 프로그램 운영

○…서울 광진구는 중곡1동주민자치센터에서 어린이 경제학습 프로그램인 '어린이 경제놀이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 경제놀이터는 미래를 사는 아이들이 반드시 배워야할 경제관념을 재미있게 놀면서 습득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

경제활동의 여성친구(소득, 소비, 저축, 투자, 기부, 신용)를 다양한 활동과 교구, 영상, 체험으로 배우는 시간이다.

오는 5일 오후 3시30분 첫 강좌를 시작으로 8주 과정으로 시행되는 어린이경제놀이터는,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16개 전동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광진구, 테크노마트.건대입구역 주변서 우울증검사.상담 실시

○…서울 광진구는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테크노마트와 건대입구역 주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울증 검사와 상담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정신건강 캠페인을 실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원인과 해결방안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

특히 영화 속 정신질환 배너전시회와 정신건강 OX퀴즈, 폴라로이드 촬영, 정신건강정보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서초구, 바르게 걷기교실 참가자 모집

○…서울 서초구보건소는 오는 5일부터 6월28일까지 매주 목요일 반포종합운동장에서 운영되는 바르게 걷기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총 12주에 걸쳐 진행되는 바르게 걷기교실에서는 바른 걷기 방법에 대한 교육과 사전.사후 체지방 체력검사, 개별 맞춤 걷기 운동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접수 및 문의는 서초구보건소 지역보건과 체력진단실(02-570-6723)이나 건강증진팀(02-570-6587)으로 하면 된다.

▲양천구립 어머니합창단 단원 모집

○…서울 양천구는 구립 어머니합창단의 단원을 오는 6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주2회 이상 연습이 가능하며, 합창에 소질이 있는 만 20세 이상 45세 이하의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희망자는 응모원서, 이력서, 사진 2매(3.5cm×4.5cm) 등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서류 및 실기심사를 거쳐 심사 당일 발표하게 되며 실기심사는 오는 11일 오후 1시 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실시된다.

▲은평구, 구조변경(안전기준) 위반차량 단속실시

○…서울 은평구는 이달부터 자동차 구조변경 및 안전기준을 위반한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집중 단속에서 적발된 차량 소유자는 형사 고발이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차량의 구조를 변경하고자 할 경우에는 반드시 교통안전공단에서 구조변경승인을 받아 등록된 정비업체에서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로구, 녹지대 소나무 보호관리사업 시행

○…서울 종로구는 명륜동 소나무길, 종로4가 녹지대 소나무 133주를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소나무 보호관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수세가 약해진 소나무를 대상으로 영양제 수간주사, 엽면시비, 병충해방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소나무는 역사문화가 쉼쉬고 있는 종로구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향토 수종"이라며 "지속적으로 보호관리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8일 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 개최

○…서울 중구는 오는 8일 오전6시30분부터 남산 국립극장을 출발, 남산 북쪽 순환도로 구간을 돌아오는 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오는 9일께 순환도로의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립극장 광장에서 벚꽃축제를 겸해 풍선아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김종민기자 kim941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