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 하수구통한 광케이블 연결 서비스?

2007. 4. 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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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1일마다 새로운 신(?)기술을 선보여 네티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구글이 이번에는 하수구를 통한 광케이블 연결서비스((BETA) Google TiSP)(http://www.google.com/tisp/)를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적인 내용은 각 개인이 배출한 배설물을 분석해 얻은 정보를 광고에 이용하기 위한 무료 서비스다. 다만 구글 측에선 변기를 통해 올라온 인터넷 회선을 자주 닦아주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밝히고 있다.

구글은 지난 해 구글의 미팅 서비스인 '구글 로맨스(http://www.google.com/romance/)' 발표했다. 이 기술은 핵심은 구글의 검색기술을 이용해 세계 로맨스 지도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2005년 4월 1일에는 마시면 머리가 좋아지는 음료수 '구글 걸프(www.google.com/googlegulp/)'를 선보였다. 또 2002년 만우절에는 '피전 랭크'(비둘기 순위)라는 것을 내놓기도 했다. 이 모두 구글이 사용자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만우절 이벤트인 것으로 판명났다.

매년 만우절 행사를 해온 구글이지만 지난 2004년 4월 1일에는 용량 1G의 '지메일(Gmail)'을 발표해 전세계 사용자들이 어리둥절했으나 사실인 것으로 판명되기도 했다.

올해 구글이 발표한 하수구를 통한 광케이블 연결서비스((BETA) Google TiSP)가 만우절 행사인지, 실제로 서비스될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다만 무료 광케이블 연결을 위해 자신의 변기에 구글에서 무료로 제공한 장비를 이용해 실제로 사용할 사용자가 그리 많지는 않을 듯 싶다. 올해 '구글의 만우절' 행사로 인한 웃음 역시 무료다.

노컷뉴스 김대오 기자 mrvertig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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