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인구 20만 도시로 키운다"
【여주=뉴시스】
이기수 경기 여주군수의 공약 사항과 인구 늘리기 시책이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주군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기수 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과 읍.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 공약사항 및 인구늘리기 시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공약사항 9개 분야 총 53건 가운데 취임 후 지난 8개월간 추진상황과 예산 확보 상황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보고했다.
군은 이 중 지역특성을 고려한 조직개편 등 6%(3건)가 완료됐으며 35건이 추진 중이고 미착수 사항이 15건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기수 군수는 공약사항과 관련, "'세종문화 큰 잔치'를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해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음악회, 어가행렬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유네스코가 세계 문맹퇴치에 공헌한 사람에게 주는 '세종대왕상' 시상식을 세종대왕 큰 잔치에 맞춰 여주에서 수여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또 "도자기축제를 통한 마케팅 외에도 신세계 백화점내와 신세계 첼시 농특산물 판매장에 도자기 판매 코너를 설치하는 등 도자산업 발전 방안과 공격적인 마케팅에 주력"하라고 지시했다.
이 밖에 삼교지방산업단지 조성이 조기에 발주할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여주 전체를 상징할 수 있는 브랜드 개발에도 주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 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인구늘리기 21개 중점 추진 시책과 관련해 "인구 20만 도시 창출은 여건 조성이 먼저"라고 강조하고 "도시계획재정비와 함께 교육여건,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복지, 환경, 공원, 체육 등 도시기반시설과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함으로써 여주를 살고 싶은 도시로 경쟁력을 높여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군은 우선 여주군 도시기본계획 및 관리계획을 기초로 하여 2012년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을 통한 신시가지 조성과 도시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쟁력 있는 기업유치 기반 조성과 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100억원 규모의 장학재단 사업 활성화를 통한 명문고 및 지역인재를 육성함은 물론, 여주유통단지와 물류 집배송단지, 화물터미널, 농산물유통센터 등 물류기업과 대학 유치, 테마파크 등 휴양.레저시설 조성을 통한 인구유입에 나서기로 했다.
또 인구 늘리기를 위한 단계별 종합 세부 추진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키로 했다.
박종률기자 parkj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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