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학습지 가격↑ 실적개선 '매수'-굿모닝신한證
2007. 3. 21. 09:46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21일 대교에 대해 학습지 가격인상 효과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400원을 제시했다.
박정현 이선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1월 학습지 가격이 3년만에 약 10% 인상돼 실적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시가총액 58%에 해당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해 자산가치도 높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대교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4% 증가해 3년만에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매출비중 82%인 '눈높이' 학습지 가격 인상 △학습지 시장 점유율 하락현상 둔화 △신규사업 적자폭 축소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박 연구원 등은 "지난해 인수한 '페르마에듀'를 바탕으로 성장성 높은 중등부 온라인 교육시장에 진출한 점은 매우 긍정적이고 새로 전개하는 유학사업은 향후 전망이 밝다"며 "비영업용 현금성 자산 4417억원은 향후 M&A나 신규사업에 투자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규창기자 r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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