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김판용 시인 '꽃들에게 길을 묻다' 출간
2007. 3. 19. 15:28
자연에게 얻는 영혼의 휴식 |
시인이자 문화운동가인 김판용씨가 영상 아포리즘 '꽃들에게 길을 묻다'(예감)를 냈다.
김씨가 지난 10년 간 카메라를 들고 우리 산하를 누비며 만난 풀과 나무, 작은 학교, 간이역 등 작고 하찮은 것들과 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기록이다.
'꽃들에게…'에는 격조 높은 사진들이 가득하다. 봄부터 겨울까지, 일출에서 일몰까지, 시간의 흐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다. 여기에 서정성 짙은 시적 잠언의 글들이 더해져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김씨는 "인간은 이곳에 잠시 세 들어 살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에 묻혀 사는 인간이야말로 진정한 행운아"라고 말한다. 욕망에 시달리며 상처받은 현대인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책이다.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조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