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부모에 '특수아동지도사 과정' 개설
2007. 3. 16. 16:51
【제주=뉴시스】
제주도는 오는 5월부터 전국 최초로 장애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특수아동지도자 교육과정'을 개설,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지역에는 현재 1434명의 장애아동이 언어.심리 및 특수조기교육을 희망하고 있으나 도내 5개 장애인 치료기관의 수용가능 인원은 290명에 그쳐 상당수 장애아동들이 교육기회를 얻지 못하고 잇다.
제주도는 이에따라 대기중인 장애아동들에 대한 원활한 치료를 위해 제주한라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 관련 교육강좌를 개설한 뒤 특수교육을 희망하는 장애아동 학부모들의 특수교육과정 이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장애아동 학부모가 교육에 참여할 경우 1년간 교육비(80만원)의 70%를 지원할 계획인데, 특수아동지도자 교육과정을 이수할 경우 '특수아동지도사'자격증 취득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문의 064-710-2836)
정흥남기자 jung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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