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일본판 '호텔리어'에 우정 출연

2007. 3. 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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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우리나라 드라마가 최초로 일본에서 리메이크 된다. 일본 드라마가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 된 경우는 최근에도 여럿 있었지만 그 반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애시대' '101번째 프러포즈' '하얀거탑' 등이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들이다.

일본판 드라마로 리메이크 되는 첫 번째 한국 드라마라는 영예를 얻은 작품은 '호텔리어'이다. 2001년 배용준 김승우 송윤아 송혜교가 주연을 맡아 MBC TV에서 방송돼 최고 시청률 38.6%를 기록한 히트 드라마다. '호텔리어' 일본판은 오는 4월 19일부터 매주 목요일 아사히TV를 통해 방영된다.

그 많은 작품들 중에 '호텔리어'가 리메이크작으로 선택된 배경에는 물론 배용준이 있다. 한류스타의 대표적인 인물인 배용준이 일본에서 끼치는 영향력은 아직도 막강하다. 이런 탓에 리메이크 판 '호텔리어'에도 배용준이 등장하기로 했다.

배용준은 한국판 '호텔리어'에서 맡았던 인물 그대로 우정출연을 결정했다. 물론 그 사이 세월이 흘렀기 때문에 배용준이 연기할 신동혁이라는 인물은 6년의 시간이 흐른 모습으로 각색된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 관계자에 따르면 배용준의 대사 대부분은 한국어로 이뤄지고 촬영도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며 여주인공 우에토 아야가 한국어 연기에 도전하는 이색 장면도 있다고 한다. 배용준은 현재 광개토대왕의 일대기를 그릴 드라마 '태왕사신기' 촬영에 여념이 없으며 이 드라마는 현재 60% 가량 촬영작업이 진행됐다고 알려지고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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