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때잘해', 기대 못미치는 시청률로 종방

2007. 3. 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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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하희라 주연의 MBC 아침일일극 '있을때잘해'가 9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시청률로 종방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미디어 코리아 집계결과, 이날 168회와 169회가 연속 방송된 '있을때 잘해'는 각각 19.2%와 12.6%의 시청률을 보이며 마감했다. 최종회가 방송되는 동시간대 SBS '사랑도 미움도'가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사랑도 미움도'는 이날 13.9%의 시청률을 보였다.

당초 20%의 시청률을 넘나들며 인기를 끌던 '있을때잘해'는 연장 방송에 들어가며 뒷심 부족으로 시청률이 하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중 정신과 의사 진우(변우민)과 재혼한 순애(하희라)가 임신임이 밝혀지며 기쁨에 빠지고, 역시 순애의 전남편 동규(김윤석)과 결혼했다가 갈등 끝에 이혼한 영조(지수원)도 임신을 하게 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그러나 이혼한 순애가 독립적인 여자로 성장하는 모습보다는 조건 좋은 남자와 재혼하는 결말을 맺은 것과, 동규와 영조의 갈등이 단순히 임신을 통해 해결되는 등의 안이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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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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