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한 '주몽' 최고의 1분은?

2007. 3. 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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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6일 81회를 끝으로 종영한 MBC 인기사극 '주몽'에서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마지막회에서 소서노(한혜진)가 고구려를 떠나기 전 주몽(송일국)에게 자신이 가야하는 이유를 간곡히 얘기하는 장면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밤 11시 6분 방송한 이 장면의 순간시청률은 58.5%(전국 기준)로 지난 10개월간의 이 드라마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장면에서 소서노는 "조선 강역을 넓히고자 하는 대의를 이루기 위해 남하하는 것이니 부디 윤허해 달라"며 두 아들을 데리고 떠나려는 뜻을 슬픔을 삭인 채 특유의 다부진 태도로 얘기했다.

한편, 이날 '주몽'은 전국시청률 51.9%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최고 순간시청률을 기록한 '주몽'의 81회 장면. 사진제공=MBC]

(장서윤 기자 cie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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