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누가 뛰나

2007. 2. 2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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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

경기 안산시 제 5선거구(원곡본동. 원곡 1.2동. 선부 1.2동)보궐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천 타천 물망에 오른 10여명의 예비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열린우리당 윤화섭씨(52)는 천정배 의원의 탈당으로 조직의 부담이 되긴 하나 인물론을 내세워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윤씨는 안산발전시민연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서안산 톨게이트 진입로 신설 관련 기존 진출입로를 병행 사용하게 해 달라는 시민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민노당 라명균씨(43)도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라씨는 지난해 5.31지방선거 낙선이후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민노당 지지율이 18.2%로, 관내에서 가장 높은 지역구 후보로서 기대를 걸고 있다.

안산 토박이 출신으로 지역현안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이점을 갖고 있다는 정연산업개발 회장 정윤섭씨(59)도 전 시의원(안산시의회 2~4대) 경험을 무기로 재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씨는 지난 5.31일 지방선거에서 지역구(초지동, 고잔1동)의 공천물망에 올랐다 탈락했다. 풍부한 의정 경험과 경륜이 장점으로 작용한다는 판단.

주민자치위원장 송길선씨(49)는 지난 5.31 지방선거 당시 7선거구(초지동. 고잔1동)에서 공천 물망에 올랐던 인물. 안산거주 10여년간 줄곧 원곡동에서 활동했던 송씨는 예비후보자로 등록 후 발빠르게 지역구를 누비고 있다. 단원구 음식업지부장을 맡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섰다는 평가다.

(주)강희자산관리 대표 김태욱씨(51)는 지난해 선거당시 공천을 신청했지만 탈락,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한대역앞 발전협의회장과 전 안산크리스토퍼 총 동문회장, 이동 방범기동대장등을 맡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는 평가.

장곡주유소 대표 이영철씨(50) 역시 지난해 시의원에 출마했다 고배를 마신 뒤 재 도전하는 케이스.

또 서울프라자산업 대표 이세우씨(48), 청와실업 대표 한만식씨, 전 안산시체육회 부회장 한만석씨(59), 안산저널 상무이사 김영민씨(46) 등이 자천 타천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원선거 안산시 제5선거구는 이헌원 의원이 허위학력기재 혐의로 기소, 지난 1월 11일 대법원 상고심에서 벌금 150만원의 원심 확정 판결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임덕철기자 ultr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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