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

2007. 2. 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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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혼자사는 노인들의 안전과 생활 지원을 위해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제도가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오는 6월부터 도움이 필요한 혼자 사는 노인 15만명을 대상으로 7천명의 생활지도사를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활지도사는 독거노인의 안전 확인과 영양, 건강상태 점검에 필요한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복지부는 또 부양 의무자의 범위를 생계를 같이 하는 1촌 이내의 혈족으로 축소하고, 외국인 배우자에게 수급권을 부여하는 등 신규 수급자를 4만3천여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보호자나 후원자 등이 월 3만원 내에서 적립하면 정부가 1대1 매칭펀드로 17세까지 지원하는 아동발달 지원계좌를 2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밖에 만 6-8세 자녀를 가진 맞벌이 가구나 한 부모 가정의 일하는 여성을 위해 중ㆍ장년 도우미를 파견하는 '내니(Nanny) 서비스'제d와 노후 일자리 확보를 위해 퇴직연령을 올리는 대신 임금을 깎는 '점진적 퇴직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CBS사회부 송형관 기자 hksong2@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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