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코리아, 美 글로벌게이트와 대리점 계약

2007. 2. 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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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마케팅전문업체인 일도코리아(대표 박태식 www.ildokorea.com)가 미국 GPS칩 전문 글로벌로케이트와 독점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최소형 GPS리시버 프로세서(모델명 햄머헤드2)를 다음달부터 한국시장에 본격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휴대기기(휴대폰·내비게이션)용 햄머헤드(Hammerhead II)는 크기 3.74×3.59×0.6㎜, 칩면적 14㎟를 실현한 업계 최소형 제품으로, RF칩·시그널프로세서칩·베이스밴드칩을 통합해 원칩화한 것이다.

 이 칩은 이미 국내 주요 휴대폰업체들에 샘플이 납품돼 최종 성능평가가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주요 휴대폰 모델에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로케이트의 리차드 나자리안 부사장은 "한국이 GPS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IT시장을 기술적으로 이끌고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기 때문에 한국시장 판매 및 기술지원을 위해 일도코리아와 독점대리점 계약을 맺었다"며 "한국 고객사들에 대한 영업 및 기술 지원, 그리고 비즈니스모델 공동개발까지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식 일도코리아 사장은 "일도코리아는 한국 ODM업계에 전자부품과 통신관련 부품을 공급하면서 기술지원 노하우를 축적해 놓고 있다"며 "최근 국내 GPS솔루션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선 성능과 공격적인 가격을 갖춘 글로벌로케이트 칩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로케이트는 지난 1999년 설립된 휴대폰·내비게이션·네트워크 관련 GPS 칩 및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로, 전세계적으로 GPS에 대한 160여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산호세에 있으며 뉴욕·도쿄·대만·마드리드에 지사를 두고 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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