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다리미 '스탠드형이 인기'
결혼과 동시에 주부에게 가장 큰 골칫거리가 생긴다. 매일 입고 벗어놓는 세탁물이 바로 그것. 물론 세탁소라는 편리한 시설이 있지만 비용과 시간을 고려하면 일반 가정에서 세탁소에만 의지할 수는 없는 노릇.
이런 필요성에 따라 집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 세탁소만큼의 다림질 효과를 주는 스팀 다리미가 신혼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요즘 시중에서 인기를 끄는 제품 역시 스팀 다리미가 대부분. 일반 건식 다리미는 순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할 정도다. 그 중에서도 스탠드형 스팀 다리미는 요즘 잘 나가는 인기 상품이다.
다리미 TOP10
순위 |
제품명 |
쇼핑몰 |
가격 |
등락폭 |
1 |
한경희생활과학 HI-2020P |
홈시티 |
6만 8,500원 |
▲1 |
2 |
필립스 GC-2560 |
옥션 |
4만 230원 |
▽1 |
3 |
콘에어 GS7K |
가나화장품 |
4만 6,000원 |
- |
4 |
한경희생활과학 HI-3030Y |
CJ몰 |
13만 9,040원 |
- |
5 |
콘에어 GS10RK |
CJ몰 |
6만 9,520원 |
▲3 |
6 |
필립스 GC-1815 |
엠플 |
3만 5,280원 |
▲1 |
7 |
한경희생활과학 HI-2020G |
프라이스디앤 |
8만 5,000원 |
▽1 |
8 |
한경희생활과학 HI-2020B |
G마켓 |
7만 110원 |
▽3 |
9 |
필립스 HI-570 |
GS이스토어 |
9만 8,760원 |
- |
10 |
필립스 GC-2510 |
옥션 |
4만 870원 |
- |
※ 출처·마이마진
한경희생활과학의 HI-2020P는 탱크 용량이 2,500cc에 이르며 100도의 고온 스팀을 100분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으며 살균 효과와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
스탠드형 스팀 다리미는 앉아서 하던 다림질의 불편함을 해소해줄 뿐 아니라 주부들이 가장 하기 싫어하는 가사일 가운데 하나인 다림질을 짧은 시간 안에 서서 간편하게 끝낼 수 있다는 게 장점. 그래서인지 맞벌이 부부나 남녀 싱글족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팀 다리미는 스팀을 이용해서 구김을 펴주기 때문에 일반 다리미로 다리기 힘들었던 실크 의류나 열에 약한 재질의 천도 손쉽게 다릴 수 있다. 덕분에 여러 종류의 패브릭에 활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고온 스팀을 이용해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며 위생적이기까지 하다.
소파나 커튼 등 패브릭 관련 제품을 전문가의 손을 빌리지 않고도 다릴 수 있고 다림질에 자신 없는 새내기 주부라도 간단한 사용 방법만 익히면 자신 있게 다릴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스탠드형 스팀 다리미 시장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콘에어 GS7K의 탱크 용량은 2,000cc. 스팀 분사구 7개를 통해 100도의 고온 스팀을 90분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다. |
한경희생활과학의 HI-2020P는 탱크 용량이 2,500cc에 이르며 100도의 고온 스팀을 100분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으며 살균 효과와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본체에 원형 받침 디자인을 곁들여 무거운 옷감도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다림질을 할 수 있다. 본체 아래쪽에 있는 고정 집게는 주름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역할도 하며 상단 옷걸이는 접이식이어서 수납이 용이하다.
그 밖에 주름 펴기와 먼지 제거, 솔의 3가지 브러시를 이용해 바지 주름을 잡거나 옷에 붙은 먼지를 없애고 의류를 정돈할 때 노즐 핸드를 부착해 사용하면 된다. 가격은 6만 8,500원.
콘에어 GS7K의 탱크 용량은 2,000cc. 스팀 분사구 7개를 통해 100도의 고온 스팀을 90분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버튼을 누르면 펼쳐지는 접이식 옷걸이를 포함,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3단 지지대와 T자형 핸들 받침대를 갖추고 있으며 발로 조작할 수 있어 편한 전원 버튼도 갖추고 있다.
브러시는 바지 주름과 먼지 제거, 모피의 3가지이며 이를 통해 각종 패브릭 제품을 다릴 수 있다. 가격은 4만 6,000원이다(1월 22일 마이마진 최저가 기준).
요즘 스팀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스팀 청소기에 이어 세탁기, 다리미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스팀 제품은 편리하지만 고온의 스팀을 내뿜는 만큼 안전장치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구입 전에 미리 꼼꼼하게 따져보는 게 좋다.
※ 자료제공·마이마진(www.mm.co.kr)
이석원 기자(lswcap@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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