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여권 발급기관 설치 건의

2007. 1. 25.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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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

경기 남양주시는 경기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여권 신청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주민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근 시와 군 등 협력을 받아 여권 발급기관 설치를 건의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한해 동안 경기도 제2청의 여권 발급 건수는 총 10만408건인데 이 가운데 경기 제2청 관할 10개 시와 군에서 신청, 발급된 건수는 3만7502건으로 집계 됐다.

이를 지역별로 분류하면 고양시가 9022건(24.4%)으로 가장 많고 남양주시는 7591건(20.24%)이 발급 됐으며 구리시가 6057건(16.15%) 순으로 발급 됐다.

특히 같은 생활권인 남양주시와 구리시 등 2개 시의 여권 신청, 발급 건수는 1만3648건으로, 차지하는 비율은 36%를 넘어 경기동북부 지역에 여권 발급기관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

남양주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교부와 경기도 등에 남양주시와 구리시, 하남시.가평.양평군 등 경기동북부 지역을 관할하는 남양주시 여권 발급기관의 신설을 건의키로 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남양주시에 여권 발급기관이 설치되면 경기동북부 지역 주민들은 ▲해당지역에서 여권 신청 ▲경기도 제2청 접수 ▲여권 발급 ▲여권 송부 ▲수령 등을 거치는 현 발급체계에서 소요되는 15일∼20일의 여권 발급 기일이 10일로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연웅기자 yw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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