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진, 마거릿 조 연출영화 출연

2007. 1. 2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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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미국 ABC TV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중인 배우 김윤진이 한국계 미국인 코미디언 마거릿 조가 연출한 HD영화를 찍었다.

마거릿 조는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계 코미디언으로, 1994년 한국 이민가정을 다룬 ABC TV 시트콤 '올 아메리칸 걸'의 여주인공을 맡아 스타로 발돋움했다. 현재 배우, 저술가로도 맹활약하고 있다.

제작비 400만 달러를 들인 이 독립영화의 제목은 '투 시스터즈(TWO SISTERS)'. 김윤진은 주인공 자매 중 동생 역을 맡았다. 언니 역은 '조이럭 클럽' '가라데 키드'에 출연한 일본 배우 탐린 토미타가 맡았고, '쿠마와 헤롤드', '마스크' 등에 출연한 미국 배우 칼펜이 남자 주인공으로 나온다. '투 시스터즈'는 어느 날 언니네 집에 불쑥 찾아 온 동생이 언니와 조카를 만나며 겪는 오해와 갈등, 화해를 그린 드라마. 인물들 간의 갈등을 풀어 주는 매개체로 밸리 댄싱이 등장 한다.

김윤진은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었고, 마거릿을 만난 뒤 그녀의 작품에 대한 열정을 보고 남자들만 의리가 있는 게 아니라 여자들도 의리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미국에서 활동하는 몇 안되는 한국인이 모여서 영화를 찍는다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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