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월간 '현대시' 1월호 외

2007. 1. 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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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고대 그리스의 서정시, 오세영 시인의 국토 기행 시 등을 실은 월간 '현대시' 1월호가 나왔다.

이번 호에는 테마기획으로 '나의 좌우명, 나의 애송시' 코너가 마련됐다. 첫 번째로 한나라당 대선 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인터뷰가 실렸다.

이 전 시장은 어릴 때 꿈이 시인이었고 항상 자동차 안에 시집을 갖고 다니며 틈나는대로 펼쳐본다고 밝혔다. 그는 함석헌의 시 '그 사람을 가졌는가'와 조병화의 시 '오월이 되면'을 애송시로 꼽았다.

민권 운동가 함석헌을 흠모했다는 이 전 시장은 "만리길 나서는 길/처자를 내맡기며/맘 놓고 갈 만한 사람/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로 시작되는 이 시에 대해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통해 삶의 본질적인 문제를 관조한 시"라고 평했다.

월간 현대시는 매달 대선 주자들의 인터뷰를 이 코너에 게재할 예정이다.

한국문연. 336쪽. 1만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병익)는 2월28일까지 지난해 4분기 선정 우수문학도서에 대한 독서 감상문을 모집한다.

어린이부, 청소년부, 일반부 등 3개 부문별 최우수상 1명에게 5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주고 우수상 2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장려상 3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 등을 준다.

원하는 사람은 사이버문학광장(www.munjang.or.kr)에 마련된 별도 게시판에 2천자 안팎의 글을 올려주면 된다.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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