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평생학습관' 9월 개관

(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에 '인천시 평생학습관'이 건립돼 오는 9월 문을 연다.

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월 200여억원을 들여 연수구 동춘동 930 일대 4천400여평에 착수한 인천시 평생학습관 신축 공사가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5월 완공 예정이다.

3개월여간의 개관 준비 기간을 거쳐 9월 문을 열 학습관은 1천석 규모의 다목적 컨벤션 홀을 비롯해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건물 2개채 등으로 구성된다.

학습관은 어린이전용 도서관과 합창실, 전시실, 어학실, 정보자료센터, 컴퓨터실, 노인교육 지도자실 등 교육.문화시설 및 에어로빅실, 헬스클럽 등 체육시설, 각종 학습.체육용품점, 카페, 교육지원실 등 관리.지원실 등을 갖추게 된다.

이밖에 옥상에 천체관측소와 산책로.야외분수대, 주차장(96대) 등의 부대시설도 배치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평생학습관이 건립되면 초.중.고교 학생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평생 학습과 여가 기회와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컨벤션 홀에선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도 열려 문화예술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chang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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