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연말에 거북목 증후군 조심"

김정민 2006. 12. 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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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랜 시간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과 어깨에 통증이 생기는 '거북목 증후군'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요즘처럼 업무가 과중한 연말연시에는 직장인들의 거북목 증후군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목베개과 노트북 거치대 등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거나 완화해주는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디앤샵은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것을 방지해 목뼈의 자세를 자연스럽게 잡아주는 목베개를 1만2000원에 판매한다. 목뼈 자세가 바르면 뭉쳐있던 목과 어깨 근육이 자연스레 풀린다. 여성이라면 목 주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디앤샵의 비즈쿠션 래빗 목베개도 인기가 높다. 이 제품은 뛰어난 탄력으로 목을 편안하게 해주는 신개념 쿠션이다. 가격은 1만2000원. 메모리폼 목베개는 벨로아 원단의 커버를 사용해 감촉이 좋다. 특히 밀도가 높아 오랫동안 써도 형태가 변하지 않는다. 가격은 1만8000원.

목과 어깨에 통증이 심한 사람이라면 마사지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김수자 목, 어깨 마사지기 엄지파워는 어깻죽지에 뭉쳐있는 근육을 쉽게 풀 수 있다. 가격은 10만1200원. 특히 디앤샵에서는 오는 1월14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황금 돼지저금통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옥션에서도 베스트에버 목쿠션 등 다양한 목베개 상품을 판매하며 목을 받쳐주는 쿠션 기능과 마사지 기능을 한데 모은 진동 목 쿠션을 6900원에 내놓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노트북을 데스크탑PC 대용으로 쓰는 직장인이라면 거북목 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 노트북 액정은 일반 모니터보다 높이가 낮아 목과 어깨를 구부리고 작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인터파크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액토 NBS-03 노트북 거치대를 1만500원에 판매한다. 이 제품은 노트북 액정이 사용자 눈과 높이를 맞추는 역할을 해 목과 어깨의 통증을 예방한다. 또 방열 기능과 주변기기 선을 정리할 수 있도록 케이블 정리 홀을 갖추고 있다.

이런 노트북 거치대는 H몰도 판매하고 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켄싱턴 노트북 거치대를 20만원, 엑토 애니데스크를 6만70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손목과 마우스의 위치를 수평으로 잡아 손목의 무리를 덜어주는 엑토 디바이드 젤마우스패드도 1만1000원에 판매한다.

김정민기자 ann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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