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올나잇스탠드' 대구 공연 무대 화재 사고
2006. 12. 24. 09:32
[뉴스엔 김형우 기자]
싸이의 '올나잇스탠드' 콘서트의 첫막인 대구공연에 화재사고가 일어났다.
22일 대구에서 열린 '올나잇스탠드' 공연에서 싸이가 '위아더원'을 부른 직후 무대에 불이 붙은 것. 하지만 안전요원들이 신속히 진화해 큰 사고로는 번지지 않았다.
싸이는 "팬들이 비싼 돈 주고 예매했는데 사고가 나서 몸둘바 모르겠다. 내년 한해 불같이 살려나보다"고 관객들에게 죄송함을 전했다.
싸이는 이어 큰절을 한 뒤 "지금부터 속죄의 앵콜을 하겠다 "며 공연을 속개, 객석의 요구에 반라쇼로 공연을 마무리 했다.
한편 라스베가스 쇼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오프닝으로 시작된 이 공연은 싸이의 2집 타이틀곡인 '얼씨구'를 시작으로'환희', '새', '챔피언', '낙원', '연예인'등이 이어졌다. 또 싸이는 '인생극장 A,B 형', '양아치' 등 그동안 공연에서 부르지 않던 방송불가곡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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