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대졸 초봉 4100만원으로 '최고'

2006. 12. 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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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리, 현대삼호중공업, 대림산업, 우리은행, SBS 등 상위권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올해 기업별 4년제 대졸 초임 연봉 중 ㈜포스코건설이 410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정보 제공 전문회사인 페이오픈은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의 올해 4년제 대졸 신입 연봉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기업별 대졸 초임은 ㈜포스코건설이 4100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코리안리(003690)재보험㈜이 40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현대삼호중공업 3950만원, 대림산업(000210)㈜ 3800만원, 우리은행 3800만원, SBS 3800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 1000대 기업 중 대졸 초임 상위 15개사

업종별로는 은행권에서는 우리은행이 38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한국씨티은행(3700만원), 신한은행(37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증권업 중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37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보험업은 코리안리재보험(4000만원), 엘아이지손해보험과 매트라이프생명보험(3600만원) 순이었다.

전기·가스·수도 관련 업종에서는 경동도시가스가 36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LG필립스디스플레이는 35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해운·항공·통신업에서는 SK해운와 유코카캐리어스가 3500만원을 받았다.

언론사는 SBS가 3800만원, 매일경제신문사가 3750만원으로 높았고, 건설·토목·건축 분야에서는 포스코건설이 4100만원, 대림산업이 3800만원으로 업계 최고 초임을 받고 있었다. 화학·제약 분야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37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민경 페이오픈 팀장은 "1000대 기업 연봉에는 변동상여금과 인센티브 등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지급받는 연봉액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단순히 연봉만으로 기업의 순위를 정하기에 앞서 수당과 복리와 근무환경, 업종 내 경쟁관계, 향후 성장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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