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겨울마케팅 본격 돌입

2006. 12. 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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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노르딕 is' 최근 출시…수입차 마케팅 강화키로]

한국타이어가 SUV용 겨울타이어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겨울마케팅에 돌입했다.

10일 한국타이어는 SUV용 겨울 타이어 '노르딕 is'를 이달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타이어 표면에 있는 미세한 홈을 서로 연결해 배수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타이어 표면에 돌출된 블록을 서로 교차 연결해 조정안정성과 빙판길에서의 제동성능도 높였으며, 베라크루즈, 싼타페, 쏘렌토, 엑티언 등 대부분의 SUV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규격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이 제품을 비롯해 '노르딕 3000', '아이스베어', 'RW05' 등 겨울용 타이어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PDP TV, 노트북, DMB 내비게이션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한국타이어는 또 최근 수입자동차 판매가 급증하는 추세를 감안, 이번 겨울용 타이어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타이어를 만나볼 수 있는 수입자동차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국타이어는 딜러와 계약을 맺고 벤츠, 폭스바겐, 혼다, SAAB, GM 등 수입 자동차 딜러 매장에서 자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UHP 타이어인 '벤투스 프라임'을 장착한 독일 폭스바겐의 '골프 (Golf)' 모델이 국내로 수입되고 있어 한껏 고무됐다. 자사의 제품이 장착된 수입자동차가 일종의 전시효과를 낳을 것이란 생각에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국내 타이어 업체의 제품을 장착한 해외 자동차가 국내로 수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한국타이어는 올해 1월부터 연간 44만개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독일 폭스바겐 '골프' 모델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일기자 allday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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