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교폭력피해자 지원센터 개소
(마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지방경찰청과 도립 마산의료원은 1일 오후 마산시 중앙동 마산의료원 내 별관 2층에서 '여성.학교폭력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택순 경찰청장과 김태호 경남도지사, 김상환 경찰지방경찰청장, 고영진 교육감, 여성가족부 권용현 권익국장, 황철곤 마산시장 등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 청장은 "이 센터는 여성.학교 폭력피해자들에게 맞춤형 통합지원을 해 줄 수 있는 가장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앞으로 이 센터가 범죄 상담에서 치료, 법률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산의료원 별관 2층에 36평 규모로 들어선 원스톱 지원센터는 법률.상담.수사.의료 서비스까지 한번에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무실 내에는 편안한 모니터실과 진술녹화실, 상담실, 영상진료실, 피해자 안정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센터에는 여성경찰관 3명과 청소년 상담사, 간호사 등이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면서 방문 및 전화상담, 인터넷 민원 등을 신속하게 친절하게 처리하게 된다.
여성.학교폭력피해자는 지원센터(☎055-244-8117, 245-8117)와 마산의료원(☎055-249-1000)으로 연락하거나 경찰청 학교.여성폭력 피해홈페이지(www.117.go.kr)에 접속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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