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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1. 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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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능..971개 시험장서 실시

서울 -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오전 8시40분 전국 76개 시험지구 971개 시험장에서 58만8천890명이 응시한 가운데 시작됐다. 2008학년도부터 수능 성적이 영역별 9개 등급으로만 제공되기 때문에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이 산출되는 수능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15분까지 언어-수리-외국어(영어)-사회ㆍ과학ㆍ직업 탐구-제2외국어ㆍ한문 영역 등 5교시에 걸쳐 실시된다.

■어김없이 찾아온 `수능 추위'…서울 -0.1도

서울 -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0.1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쌀쌀한 초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다. 찬 공기가 내려온 데다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영하권을 보이고 있으며 낮 최고기온도 8∼16도로 전날보다 낮아 하루종일 쌀쌀할 전망이다.

■"中, 대북 석유공급 중단 안했다"

워싱턴 - 중국은 북한에 대한 석유공급을 중단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석유나 식량의 대북 공급을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미국 전문가들이 15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나흘간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미국 전문가들은 또 북한이 실시한 핵실험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성공적'이었으며, 중국이 마카오은행 방코 델타 아시아(BDA)의 동결계좌를 해제하고 미국이 이를 묵인한다는 합의에 따라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했다.

■한.미.일, 6자 재개시 北에 조속한 조치 요구키로

하노이 - 한국과 미국, 일본은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갖고 차기 6자회담에서 9.19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북측에 요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3국 수석대표들은 또 12월15일 이전에 차기 6자회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몇개의 안을 회담 개최국인 중국에 제시한 뒤 중국이 회담 일정 등을 결정하도록 하기로 했다.

■신도시 분양가 25% 인하..12만5천가구 추가공급

서울 - 정부는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신도시 등의 개발밀도 상향조정 등으로 공공택지 내 주택 공급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12만5천가구 늘려 2010년까지 총 164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키로 했다. 신도시의 택지개발 기간도 1~2.5년 앞당겨 조기에 주택을 공급하고 택지조성비 절감 및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주택 분양가를 25% 가량 인하되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5일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시장 안정화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전효숙 인준안' 여야 대치끝 처리무산

서울 - 전효숙(全孝淑)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강경대치로 15일 국회 본회의가 아예 열리지 못함에 따라 전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또다시 상정 조차 되지 못했다. 전 후보자 인준안의 본회의 상정이 무산된 것은 지난 9월 8일, 14일, 19일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출총제 정부안, 출자한도 25%→40% 상향

서울 - 출자총액제한제도(출총제) 개편에 대한 정부안으로 출총제 적용대상을 중핵기업으로 축소하고 출자한도도 현행 25%에서 40%로 대폭 확대하는 방안이 15일최종 확정됐다. 또 지주회사의 상장 자회사에 대한 지분율 요건을 현행 30%에서 20%로 낮추는 방안도 포함됐다. 하지만 당정협의에서 최종합의에 실패한 채 국회 입법절차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입법과정에서 정부안이 수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日 홋카이도 연안 강진..쓰나미 경보 발령

도쿄 - 일본 북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북방4개섬(일본명 북방영토. 러시아명 쿠릴열도)인 에토로후(擇捉)섬 동북부 390㎞ 부근 해상에서 15일 오후 8시15분께 리히터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동부와 오오쓰크해 연안부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북동부의 네무로(根室)시와 구시로초(釧路町)를 비롯한 이곳 주민들에게 즉각 높은 지대로 피난할 것을 권고하는 등 적어도 수만 가구의 긴급피난이 예상된다.

■`론스타 로비 의혹' 하종선씨 구속수감

서울 -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매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15일 밤 론스타측 로비스트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하종선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를 구속 수감했다. 검찰이 하 대표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정ㆍ관계 인사와 론스타 경영진 등 외환은행 헐값매각 로비 의혹의 몸통을 겨냥한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秋건교 사표수리..차관대행체제

서울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5일 부동산 정책 실패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추병직(秋秉直) 건설교통부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후임 인선은 노 대통령이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베트남 방문과 캄보디아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오는 22일 이후 단행할 방침이어서, 건교부는 새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 절차가 마칠 때까지 한달 가량 차관 대행체제로 운영된다. 추 장관과 함께 사의를 표명한 이백만(李百萬) 청와대 홍보수석, 정문수(丁文秀) 경제보좌관은 16일 오전 사표가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

■합참의장 김관진.육군총장 박흥렬..대장급 인사

서울 - 정부는 15일 합동참모회의 의장에 김관진(육사28기.전주) 대장을 임명하는 등 7명의 대장과 1명의 중장 인사를 단행했다. 박흥렬(육사28기.부산) 육군참모차장과 송영무(해사27기.논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은 대장 진급과 동시에 각각 육군참모총장, 해군참모총장에 임명됐다. 김태영(육사29기) 합참 작전본부장, 박영하(3사1기) 육군교육사령관, 백군기(육사29기) 육본 인사사령관은 대장으로 승진해 각각 1,2,3군사령관에 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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