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야 뭐하니', 시청률 16.3% 담담한 퇴장

2006. 11. 1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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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지연 기자] MBC '여우야 뭐하니'가 조용히 퇴장했다.

11월 9일 방송된 MBC '여우야 뭐하니'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16.3%를 기록했다. '여우야 뭐하니'는 첫 회 시청률이 17.8%를 기록하며 18.3%로 출발했던 '내 이름은 김삼순'과 비슷한 성적표로 기분 좋은 예감을 낳게 했다.

김선아를 스타덤에 오르게 했던 '내 이름은 김삼순'을 집필했던 김도우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게 했던 '여우야 뭐하니'는 초반에 고현정의 망가진 연기와 다소 민망할 정도로 톡톡 튀는 대사 등으로 화제를 뿌렸지만 중반 이후로 넘어가면서 극 전개가 늘어지는 등 약점이 드러났다.

또한 KBS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황진이'의 공세가 시작되면서 제대로 기를 펼 수 없었다. 그 결과 한때 20.4%까지 올라갔던 시청률은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10% 중반 전후의 시청률에 만족해야만 했다.

한편 하지원 주연의 '황진이'는 19.7%를 기록했으며 김정은, 이서진 주연의 '연인'은 12.2%로 전날에 비해 0.9% 포인트 상승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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