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야 뭐하니' VS '황진이' 재방송도 피말리는 시청률 싸움
[뉴스엔 이현 기자]
MBC '여우야 뭐하니'와 KBS 2TV '황진이'가 재방송에서도 피말리는 시청률 싸움을 벌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4일 방송된 '여우야 뭐하니'의 재방송 시청률은 각각 5.9%와 7.9%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황진이'의 시청률은 각각 5.0%와 7.3%를 기록했다. 재방송에서는 '여우야 뭐하니'가 '황진이'에 비해 근소한 우위를 지켜낸 것.
하지만 지난 1일 본방송 당시 18.2%로 17.2%를 기록한 '황진이'를 눌렀던 '여우야 뭐하니'가 2일 방송에서는 15.4%를 기록, 19.2%를 기록한 '황진이'에 밀렸던 바 있어 두 드라마의 시청률 싸움은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고현정과 하지원 톱 스타를 내세운 '여우야 뭐하니'와 '황진이'의 치열한 시청률 경쟁이 재방송까지 반영되고 있는 셈이다.
'여우야 뭐하니'는 오는 8일 16부로 종영을 앞두고 있는 상황. "마음가는 대로 하자"며 9살 연하 철수(천정명)와 사랑을 나누게 된 병희(고현정)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방송된 14회 분에서는 갑작스럽게 군 입영 통지서를 받아든 철수와 그로 인해 충격을 받은 병희의 모습이 담겨져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사랑 행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황진이'는 '황진이'가 진이(하지원) 부용(왕빛나) 섬섬이(유연지) 등 세 여인의 가혹한 운명을 담아 안방극장에 눈물을 몰고 왔다. 특히 앞으로는 은호(장근석) 안타까운 사랑을 나누던 진이가 안타까운 사랑을 마감하고 기생수업에 더욱 매진하게 되는 모습이 담겨질 예정이다.
이현 tanak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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