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女스타는 이혼하면 몸값 오르나?.. "시장효과 1억엔 돌파" 보도

2006. 11. 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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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다케우치 유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스타 다케우치 유코가 이혼 발표 후 CF 몸값이 천정부지로 솟는 등 이혼후 몸값이 폭등하는 일본 여자 스타들의 전철을 밟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다케우치 유코가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남편 나카무라 시도와 불화 끝에 이혼 수속을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2일 관련 기사를 1면에 싣고 다케우치 유코에게 CF 제의가 밀려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마이너스 이미지로 보여지기 십상인 이혼이지만, 남편의 문제로 이혼한 다케우치의 경우 '적극적으로 사는 여성'의 이미지를 대표하면서 여성들로부터 지지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건당 5000만엔(약 4억원)짜리 CF 제의가 둘 이상 들어와 현재 이혼의 시장효과가 1억엔(8억원)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탤런트 이이지마 나오코나 가수 아무로 나미에의 경우에도 이혼 후 CF 제의가 쇄도했다는 점을 들어 이혼을 계기로 "CF 업계에서 새로운 쟁탈전이 시작됐다"며 "이혼을 계기로 CF 계약이 증가하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시장 효과는 그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혼 소식과 함께 CF계에서 찬바람을 맞게 되는 한국과 달리 이혼한 스타들의 CF 몸값이 오르는 것이 일본에서는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

드라마 '웨딩 플래너', '버스 정류장', '사랑을 몇 년 쉬웠습니까'의 미녀스타 이이지마 나오토는 1997년 그룹 튜브의 보컬 마에다 노부테루와 결혼했다 2001년 이혼했으나 이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무로 나미에 역시 1998년 댄스그룹 TRF 멤버 SAM과 결혼했다 2002년 이혼한 직후 CF업계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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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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