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최동훈 감독, 차기작은 100억대 사기극

2006. 10. 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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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홍기원 인턴기자>

개봉 26일만에 570만명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흥행 10위를 기록한 '타짜'의 최동훈 감독이 차기작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최동훈 감독은 23일 '타짜' 500만 동원 자축연에서 "차기작은 1900년대 초반 의혈단의 이야기를 다룰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을사 5적 중 하나인 이완용을 암살하기 위해 중국에서 넘어온 의혈단 단원들이 벌이는 사건을 구상 중인데 이 와중에 서로 속고 속이는 장르를 녹여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 감독은 "실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고 그 시대를 재현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 구상으로는 100억원 정도가 투입될 것 같다"며 "계획이 구체화되기까지는 몇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서 최 감독은 '타짜 2'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밝혔다. "'타짜 2'는 이미 내 손을 떠난 기획이다. 아마도 원작 중 4부로 기획될 것 같다"고 밝힌 최 감독은 "그럴 경우 원작에는 조승우와 김혜수의 역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만일 이들이 출연한다고 해도 전혀 다른 인물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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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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