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시라크, 최고급 와인 경매에 내놔!

[앵커멘트]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이 프랑스 파리로 모여들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오늘 세계 날씨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양혜경 캐스터!

[리포트]

파리 시청의 와인 저장고가 문전 성시를 이뤘습니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20년 동안 파리 시장에 재직하면서 모아온 최고급 와인 5천여 병을 경매에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순식간에 팔린 이 포도주들은 모두 12억원 어치 였다고 하는데요.

1986년산 로마네 콩티 한 병이 600만원으로 이번 경매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고 합니다.

요즘 프랑스 파리지역은 선선한 가을 날씨인데요.

수요일 쯤 한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오랜만에 비소식이 있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 일부 지역에는 300밀리미터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동해안지방은 내일까지도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10에서 많게는 6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고 쌀쌀한 가을날씨가 함께 하겠습니다.

다음은 세계 주요도시의 날씨입니다.

먼저 아시아 지역입니다.

도쿄에는 오늘 비가 내리고 있고 베이징과 뉴델리는 맑은 날씨입니다.

도쿄지역은 수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괌과 싱가포르 지역도 당분간 비소식이 잦겠습니다.

유럽지역으로 가 보겠습니다.

유럽 지역 오늘도 대체로 맑고 선선합니다.

군데군데 구름양만 다소 늘어나 있는데요.

런던과 파리는 모레 비가 오겠고 스톡홀름은 내일 비가 예상됩니다.

다음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입니다.

다카르와 두바이는 햇살이 뜨겁습니다.

나이로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테헤란은 모레 한차례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북미 지역입니다.

밴쿠버와 시애틀 구름만 많습니다.

뉴욕은 오늘 흐려 있습니다.

밴쿠버와 시애틀은 수요일과 목요일사이 비가 오겠고 마이애미에는 화요일 쯤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세계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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