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화학,사업전망 밝아 '매수'-굿모닝신한證

2006. 10. 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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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굿모닝신한증권은 18일 율촌화학의 전분용기 사업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1000원을 제시했다.

율촌화학 주가는 계열사 지분 증여에 따른 자산가치 훼손과 불투명한 전분사업 전망,기존 주력제품 경쟁력 저하에 따른 실적부진 우려로 코스피지수 대비 22.0% 떨어졌다.

이주영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자산가치 훼손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고 실적 부진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과도하다"고 말했다. 또 당초 예상보다 성과 도출이 지연되고 있으나 장기적인 시장 전망이 여전히 밝은 전분용기 사업이 향후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율촌화학의 내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3%, 34.0% 증가해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연포장재 수요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CPP필름 등의 신규사업 정상화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 점진적인 감가상각비 감소로 내년 영업이익률은 올해 8.8%에서 11.2%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긍정적 재무정책도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율촌화학의 주당 배당금은 500원으로 예상돼 배당수익률이 5.5%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영업현금흐름 증가와 대규모 투자 일단락에 따른 풍부한 잉여현금흐름, 농심홀딩스 현금유입원의 역할 등에 따른 배당금 증가 가능성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송기용기자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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