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한국전자전]중소벤처-한국보싸드
한국보싸드(대표 김덕한 http://www.boltall.com)는 기계요소류 전문 기업이다. 10만 가지가 넘는 볼트, 너트, 스크류 등의 기계요소를 한 곳에 모아 수요가 있으면 언제든 공급한다.
모든 기계 및 장치들이 용접을 제외하면 기계요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제조업체들에게 있어서 필수적인 소모품임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종류는 많은 데 반해 수요는 적기에 기업마다 관리하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한국보싸드는 이에 착안, 기계요소 공급 업체와 수요처를 연결시켜 주는 유통채널을 구축했다.
즉 제조업체들로부터 다양한 기계 요소류를 대량 구매한 다음 소비자들이 원하는 품목을 필요한 양만큼 재 포장해 소량 공급하고 있다. 단순 중계 역할에 그치지 않고 기계요소류를 제공하면서 기술 및 품질 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한국보싸드는 이번 전자전에 국산화한 전자저울식 재고관리시스템과 철판, 알루미늄, 플라스틱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나사 등을 출품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전자저울식 재고관리시스템은 전자저울의 계량기능을 활용해 소모성 공급품목의 재고량을 상시 파악하고, 인터넷으로 정보를 원격전송함으로써 원거리상황에서 부품의 재고를 관리한다.
일반적으로 대기업들은 자사에서 사용하는 모든 볼트·너트를 자체적으로 관리하거나 전담직원을 두고 있지만, 중소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들은 수백종에 이르는 특수 볼트·너트의 재고를 파악해 주문하는데는 한계가 있어 이 같은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함께 선보인 탭 공정을 없앤 나사는 철판, 알루미늄, 플라스틱 같은 재질의 모재에 나사를 바로 내면서 고정해 칩이 없는 표준 ISO 나사형상을 만든다. 이를 통해 나사의 체결력을 강화하고 풀림 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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