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PIFF]톱스타들과 함께 축제 속으로

2006. 10. 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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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최대의 영화제인 만큼 부산영화제엔 만나보고 싶었던 배우, 가수들이 함께 하는 행사와 즐길 거리가 수두룩하다.

인기 배우들을 코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인 야외무대 행사는 부산영화제의 인구밀도를 최고조에 이르도록 해주는 대목. 안성기와 유덕화가 만나 나누는 '오픈토크'(13일)를 비롯해 유지태·김지수·엄지원(13일), 김강우·손태영(14일), 조인성·이보영·진구·천호진(14일), 설경구·조한선·나문희(15일), 엄태웅·고두심·정유미·공효진(16일), 류승완·정두홍·이범수(16일) 등이 해운대 야외무대에서 각각의 영화를 들고 와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또 다니엘 우(13일), 곽부성·양채니(18일), 고레에다 히로카즈·미야자와 리에(18일) 등 해외 스타들의 무대인사도 마련된다. 이밖에 해운대 야외무대에서는 PIFF이벤트존에서 관객의 얼굴을 그려주는 캐리커처 행사와 페이스 페인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뮤지컬 배우 조정은을 비롯한 스트리트 댄스팀, 아카펠라팀, 부산지역 록그룹 등이 마련하는 오픈공연이 펼쳐진다.

13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저녁 7시30분에는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관에서 '오픈콘서트'가 열린다. 슬로우쥰, 스왓소로우, 마이앤트메리, 하찌와 TJ, 몽라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돋워줄 예정. 또 14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영화 세트장에서 음악과 영상을 함께 즐기는 '씨네마틱 러브' 파티를 개최, 남궁연·바비킴&부가킹즈·몬도 그로소·롤러 코스터 등 뮤지션들과 부산 대표 DJ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밤을 달궈준다.

올해 부산영화제 핸드프린팅 주인공은 '엠마와 부베의 사랑'으로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헝가리의 거장 이스트반 사보 감독과 누벨바그의 여신으로 일컬어지는 프랑스 여배우 안나 카리나. 15일 남포동 PIFF광장에서 행사를 열고 PIFF광장과 시네마테크 부산에 영구보존될 프린팅을 남기게 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해운대 '파빌리온'은 200여m 백사장 위에 컨테이너 건물을 설치, 배우·감독 사진전 등 전시와 독립영화들의 홍보부스인 게스트라운지 등을 제공한다. 또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150석 규모의 관객카페도 서비스한다.

〈송형국기자 hank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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