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야 뭐하니' 추석특집 영화로 인해 시청률 하락세

2006. 10. 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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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재환 기자]

고현정 천정명 주연의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우야 뭐하니'가 추석 특집극 등으로 인해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4일 2회 연속 방송된 '여우야 뭐하니'는 5회분 17.6%, 6회분 18.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9월28일 기록한 자체 최고시청률 20.3%에 비해 2~3%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 같은 시청률 하락은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추석특집 영화 '작업의 정석'과 '조폭마누라2'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작업의 정석'은 16.1%, '조폭마누라2'는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여우야 뭐하니'는 병희(고현정 분)를 놓고 희명(조연우 분)과 철수(천정명 분)의 삼각관계가 본격화됐다. 병희가 귀엽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희명은 병희에게 본격적으로 사귀어 보자고 제안하고 병희는 "좋다. 연애하자. 대신 예비 연애부터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대체 '예비 연애'가 뭐냐고 의아해 하는 희명에게 병희는 "네가 유부남인지 아닌지, 아니면 너무 놀아 혹시 병을 가진 것은 아닌지는 알아야 할 것 아니냐"고 설명했고 이에 희명은 호적등본과 건강 진단서를 내밀었다.

드디어 합의 하에 예비 연애에 돌입한 병희와 희명이 이마에 키스를 하려던 찰나 멀리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철수는 희명의 차 위로 뛰어들었고 병희는 희명을 보낸 후 철수에게 "너 질투하는 거냐"고 질투심이 섞인 멘트를 날렸다.

한편 이날 오후 9시부터 2회 연속 방송된 KBS 2TV '도망자 이두용' 3, 4회는 4.4%, 7.0%의 전국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재환 star@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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