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 "바비킴과 프로젝트 앨범 내고 싶다"

2006. 9. 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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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승훈 기자] 최근 씨야의 김연지와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가 바비킴과 음악작업을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최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갖은 제아는 "1집 앨범에 수록된 '오늘은 그대와 하늘 위로'에 바비킴이 작곡하고, 피처링으로도 참여했다"며 "음악스타일이 너무 좋고, 말하는 톤도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곡에 내래이션에 참여한 바비킴에 대해 제아는 "내레이션 마저 음악으로 들렸다"며 실력파 바비킴과 음악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

프로젝트 앨범 '투 마이 러버'를 발표하고 활동중인 제아와 김연지는 둘다 보컬로 포지션이 같지만, 이번 앨범을 위해서 양보와 절제를 통해 음악의 조화를 꾀했다.

이에 제아는 "다른 팀의 멤버가 만나 노래를 부르다보니까 색깔이 잘 묻을까, 제일 걱정됐다"며 "서로 화음을 맞추다보니 어느 누구보다 친한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부른 '투 마이 러버'에 이어 '더 데이'도 앨범 발표 2주만에 쥬크온 음악차트 1위에 올라 기염을 토했다.

[바비킴과 음악작업을 하고 싶다고 밝힌 제아. 사진 = 송일섭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승훈 기자 tarophin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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