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인사이드]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국제위상 높아져

2006. 9. 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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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 사태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연구윤리 논쟁이 재발될 조짐. 지난달 30일 밤 한국생명윤리학회(회장 박찬구)가 A대학의 학위논문과 B교수의 논문 등에서 사진 중복 게재 등이 발견됐다며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을 내놓았다가 다음날 오후 이를 취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져.

 학회는 당초 성명을 통해 해당 교수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연구자의 비윤리성이 개선되지 않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정부의 노력도 부족하다고 주장했지만 성명서 내용과 관련해 확인이 더 필요하다며 부랴부랴 성명을 취소.

 하지만 이미 이날 오전 일부 온라인매체 등을 통해 해당 교수의 실명을 담은 성명서 내용이 보도된 뒤여서 이해 당사자들간의 마찰이 불가피할듯.

 ○…한국원자력연구소의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HANARO)'가 영향력 있는 국제 중성자 연구전문 계간지 '뉴트론 뉴스(Neutron News)' 7∼9월호 커버스토리로 20페이지에 걸쳐 소개돼 눈길.

 그동안 뉴트론 뉴스가 다룬 세계 최고 수준 연구용 원자로인 프랑스 'HFR(High Flux Reactor)', 미국 'NBSR(Neutron Beam Split-core Reactor)'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 한국원자력연구소 측은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을 향한 연구용 원자로 수출계획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대덕연구개발특구 중심에 위치한 '우성이산' 중턱에 연구원 동호회 중심으로 주택 조합을 결성, 연립주택(빌라) 150여 세대 건립이 추진중인 가운데 '비자격자 투기설'과 '대전 북부경찰서 수사 착수설'이 유포되며 대덕특구 내 연구원들 사이에서 설왕설래가 한창.

 출연연의 한 연구원은 "공공 시설지인 대덕특구에는 소규모 주택 외에는 허가가 날 수 없는 지역으로 알고 있다"며 "회원 자격여부 등을 경찰이 조사하고 있는 것이 확인돼 한동안 시끄러운 분위기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언.

<과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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