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애니 전문채널 개국
2006. 8. 29. 17:23
극장판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이 개국한다.
대원 디지털방송은 내달 1일 극장판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박스'를 개국한다. 16일 시험방송을 시작한 애니박스는 스카이라이프 채널 321에서 볼 수 있고, 향후 케이블에서도 방영을 계획 중이다.
애니박스는 텔레비전 시리즈 중심의 종전 어린이, 청소년 취향 채널과 달리 극장판 애니메이션과 OVA(Original Video Animation)를 위주로 방영한다. 주시청층도 성인과 마니아 계층으로 확장했다. 5.1 채널 음향과 HD급 화질로 디지털 방송 환경에 맞춘다는 방침이다.
개국 특집으로는 '강철의 연금술사'의 극장판인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 인기감독 오시이 마모루의 '이노센스', '아키라'의 오토모 가쓰히로 감독의 신작 '스팀 보이' 등이 준비돼있다.
향후 방영될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 애니박스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독점 방영할 예정이다. 신작 외에도 '시티헌터 스페셜', 스포츠 명작인 '챔피언 죠' 같이 올드팬을 위한 작품도 마련돼있다. 한국 애니메이션 고전인 '홍길동' '로보트 태권브이' 등도 볼 수 있다.
〈백승찬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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