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김해 봉사단체 나눔축제 연다

2006. 8. 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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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경남 김해지역 봉사단체가 대규모 '나눔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김해시와 김해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등은 내달 9일 김해 수릉원 일대에서 '재미있는 아나바다'라는 주제로 김해 자원봉사 나눔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60개 단체 50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내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다 자립하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들과 기업체 등으로 부터 기증받은 각종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들 청소년의 전세자금 지원 등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와 협의회는 이달 말까지 시민들로부터 신발, 의류, 가방, 주방용품, 아동용품, 도서, 음반, 비디오, 레저용품, 교복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고 있으며 특히 기업체의 경우 쌓아둔 재고품 기증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나눔장터마당과 공연.체험마당으로 나눠 23개 부스를 설치하고 생필품과 의류, 문구류, 도서 등 품목별로 전시 판매는 물론 동화구연과 인형극, 노래자랑, 재활용품으로 저금통 만들기, 우산수선코너 등의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에 대한 사회정착자금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자신에게 필요없지만 이웃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물품들을 많이 기증해 달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강정배기자 k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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