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경씨 이산문학상 수상
2006. 8. 16. 20:54

이산(怡山) 김광섭(1905∼89) 시인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이산문학상 제18회 수상작으로 소설가 은희경(47·사진)씨의 장편소설 '비밀과 거짓말'(문학동네)이 선정됐다.
문학과지성사에서 주관하는 이 상의 심사위원(김주영 김치수 권오룡)들은 수상작이 "(은희경의) 다른 어떤 소설들보다 그 격에 있어서 그리고 성찰에 있어 전혀 새로운 시도의 소설"이며 "단순한 이야기꾼에 머물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비밀'과 '거짓'으로 가득 찬 현실과의 치열한 싸움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수상소감에서"나와 비슷한 상처나 약점을 가진 사람들이 내 소설을 읽고 자신과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서 조금이나마 안도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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