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대전 한밭문화제 9월말 개최
(대전=연합뉴스) 조용학 기자 = 제24회 한밭문화제가 다음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대전시민공원과 대전시립미술관 주변 등에서 펼쳐진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와 전국문화원연합회 대전시지회가 주관해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대전양반 얼씨구'라는 선비정신을 주제로 '화합축제', '선비축제', '예술축제'라는 3개 테마 속에 33개의 민속예술행사와 공연으로 진행된다.
올해 한밭문화제는 문광부 문화관광축제의 예비축제로 선정돼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다음달 29일 오후 7시 서대전시민공원에서 개막식과 퓨전 콘서트 등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다.
화합축제는 5개구 화합마당과 열린무대공연, 한복 맵시자랑대회, 시민화합 가을음악회, 전통민속놀이 및 도구체험 등으로 3일간 서대전시민공원에서 펼쳐진다.
선비축제는 선비를 주제로 한 마당극 공연, 선비의 길과 삶 등 선비체험, 전통혼례 및 성인식 행렬, 우리 고장 명현 시낭송, 선비정신 학술심포지엄으로 구성돼 시립미술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예술축제는 대전미술 문화축제, 대전사랑 시화전, 전국남녀 시조경창대회, 지하철 공간 예술마당, 웃다리농악 경연대회, 무형문화재 초청공연 등으로 연정국악문화회관과 예술의 전당 등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신.구도심 모두에서 축제가 펼쳐져 구도심과 신도심 간 균형적 발전을 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동춘당과 우암사적공원, 뿌리공원 등을 연계해 정리된 선비축제를 꾸며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at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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