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청풍 호반서 개막
(제천=연합뉴스) 박 일 기자 = 아시아 최초의 음악영화제인 제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식이 9일 오후 충북 제천시 청풍 호반에서 열렸다.
'가족의 탄생',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등을 연출한 김태용 감독과 '마파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에 출연한 배우 서영희의 사회로 열린 이날 개막식은 오케스트라 연주에 이어 각계인사의 개막축사, 이 영화제 홍보대사인 공효진의 무대인사와 조성우 집행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됐다.
개막식장에는 김명곤 문화부장관, 엄태영 제천시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안정숙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이경순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등을 비롯한 영화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용유스 통콘툰 감독(태국), 사토 사키치 감독(일본), 조지 지토스 감독(호주), 일로나 지오크 감독(독일) 등 해외 연출가를 비롯, 이명세 감독, 변영주 감독, 허진호 감독, 류장하 감독, 민규동 감독, 박흥식 감독, 이장호 감독, 박광수 감독 등 국내외 유명 감독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홍보대사 공효진을 비롯하여 명계남, 황정민, 신하균, 지진희, 이혜은 등 국내 유명배우들과 루마니아,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태국, 우크라이나 등 총 16개국 주한대사들도 참가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개막작으로는 브라질 최고의 뮤지션 제제 디 카마르고와 루치아노 형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브레노 실베이라 감독의 2005년도 작품 '프란시스코의 두 아들'이 상영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14일까지 청풍 호반 일원과 제천 TTC영화관 등에서 출품 영화가 상영된다.
il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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