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에 비..호우특보 지역 확대

2006. 7. 18. 12: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엔 기상센터를 연결해서 자세한 비상황과 비예보를 전해드립니다.

조경아 캐스터 나와주세요.

<기자>

지난 밤새 그리고 오늘(18일) 아침까지 중부지방에도 비가 꽤 내렸습니다.

현재 화면 보시는것처럼 비구름은 동쪽으로 많이 이동해간 상태지만, 강원도 남쪽에는 아직은 비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요.

서울에도 조금전까지 약하게 빗줄기가 이어지더니 지금은 그친 곳도 많습니다.

남쪽에는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많이 옵니다.

특히 붉은 색으로 보이고 있는 광주인근지역에는 시간당 2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호남전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조금전 11시를 기해서는 내륙에만 있던 강원도지역의 호우주의보가 강원도 남쪽 전지역으로 확대된 상황입니다.

지난 밤 자정부터 내린 비의 양을 살펴보아도 동해안지역에 많습니다.

동해시 용정동에 84mm, 경상북도 울진군에도 71mm 기록하고 있고요.

남부지방의 강우량도 빠른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구름사진 살펴보면 앞으로 장마전선은 주로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상으로는 좀 구별이 어렵지만 이 장마구름에 서쪽에서 발달하는 비구름까지 더해지면서 앞으로 내릴 비의 양도 상당히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호남과 경상남도지역에 최고 150mm 이상, 충청과 경상북도지역에도 80mm 이상인 곳 있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