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해양리조트사업 진출

2006. 7. 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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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정태기자]

스키리조트사업의 대명사인 용평리조트가 해양리조트사업으로 진출한다.

용평리조트는 충남 보령시 웅천읍 독산리 무창포해수용장 내에 고급 해양리조트 '비체팰리스' 236실을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 강원도 지역에서만 리조트 사업을 해온 용평리조트는 레저산업을 확장을 위해 전국에 서해~남해~동해를 잇는 사계절 종합 퓨전 리조트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1층, 지상13층 27~101평형 236실 규모로 세워지는 '비체팰리스'의 분양가는 27평형 3375만원 36평형 4500만원선이다. 무창포해수욕장은 서해 최대 비경인 석대도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보령 무창포 해안가에 위치해 있다. 특히 무창포는 매월 5~8회 이상 바다가 갈라져 바다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이 연출되는 곳이기도 하다.

'비체팰리스'는 뉴욕의 세계무역센터(WTC)를 설계한 미국의 세계적인 건축회사 야마사키사가 설계했다. 물고기 비늘과 기도하는 손에서 건축 컨셉을 잡은 Y자 형태로 전 객실 서해안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리조트 안에는 1400평의 다양한 스파시설과 사우나, 찜질방, 첨단 테라피 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정창주 용평리조트 대표는 "강원지역을 탈피해 서해의 무창포, 남해의 여수, 동해의 정동진을 잇는 전 국토를 커버할 수 있는 입체적인 레저산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중국 해남, 태국, 베트남 등 주요 지역에 테스크포스를 파견해 현장답사를 하면서 해외진출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정태기자 dbma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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