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감리실적 조회, 한번 클릭으로 'OK'

2006. 7. 9. 11: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건설교통부는 감리전문회사와 감리원 실적 및 경력관리 조회시스템을 마련, 이달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감리관련 실적과 경력은 감리전문회사 사업수행능력 평가(PQ)시 활용되는 기초자료로, 신속하고 투명한 실적관리는 감리전문회사 선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이다.

이번에 마련한 시스템은 사업수행능력 평가시 서면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감리실적 등 평가항목에 대해 실시간 정보조회와 열람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조회나 열람이 가능한 사항은 공종별 감리실적, 경력, 교체율, 부실벌점, 상훈, 배치현황 등이다.

토목분야 감리실적과 감리원 경력관리 분류체계를 29개 공종에서 34개 공종으로 세분화, 실적 평가의 정확성을 기해 수요자 만족도를 제고했다. 건교부는 서비스 이용시 정보의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건설감리협회로부터 인증서를 발급받도록 했다.

감리회사는 일반적인 정보의 제한적 이용만 가능하고 자료의 입력·수정은 불가능하다. 정보를 이용하려면 건설감리협회 홈페이지(www.gamri.or.kr)에 접속해 로그인한 후 공인인증 절차를 밟고 각종 감리정보를 조회하면 된다.

건교부 김형렬 건설관리팀장은 "이번 시스템 마련으로 발주청은 실시간 관련정보의 조회 등이 가능해 행정력의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고 감리회사와 감리원은 발주청에 감리원 변경사항 등의 수정을 요청할 수 있어 관련 정보의 부실로 인한 선의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성일기자 ssamddaq@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