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여전사, 아직은 시고니 위버가 최고

2006. 7. 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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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에어리언' 시리즈의 시고니 위버가 젊고 섹시한 할리우드의 쟁쟁한 후배들을 제치고 스크린 속 최고의 여전사로 뽑혔다.

한 포털사이트가 진행중인 '할리우드 SF 영화 속 여전사 역할 여배우 가운데 최고는 누구?' 설문 조사에서 7일 오후 모두 4802명 참가자 가운데 1829명(38%)이 시고니 위버를 최고의 여전사로 지목했다. 2위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밀라 요보비치로 1044명(21%)의 지지를 획득했고, '툼 레이더' 시리즈의 안젤리나 졸리가 1025명(21%), '언더월드' 시리즈의 케이트 베킨세일 773명(16%), '엘렉트라' '데어데블'의 제니퍼 가너 131명(2%)의 순서로 경합중이다.

올해 56살의 시고니 위버는 1977년 우디 알렌의 '애니 홀'로 데뷔한 후 외계생물과의 사투를 그린 SF 대작 '에어리언'(1979)에서 우주선 승무원 리플리 역을 맡아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여전사로 뿐아니라 '카피캣' '아이스 스톰' '하트브레이커스' 등 스릴러와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위버의 대를 이을 차세대 여전사 경쟁에서는 밀라 요보비치가 선두를 지켰다. '제5원소'에서 지구 존망의 열쇠를 죈 인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요보비치는 인기 게임을 영화로 만든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통해서 기존 파워풀한 여전사 이미지에 섹시와 스타일을 추가시킨 장본인이다.

지난 4월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 딸 샤일로 누벨을 낳은 졸리도 '툼레이더' '미스터 앤 미시즈 스미스' 등에서 특유의 섹시미를 마탕으로 파괴력 넘치는 액션을 선보여 요보비치를 위협하고 있다.

mcgwire@osen.co.kr

<사진>'울트라 바이올렛'의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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