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전 '옥이이모' 복태 "꼬마가 총각됐네"

2006. 6. 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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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SBS '진실게임'에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예전 '토끼춤' 을 유행시키며 가요계에 돌풍을 몰고 왔던 '나미와 붐붐'의 붐붐을 비롯해 94년 방송된 추억의 드라마 SBS '옥이이모'의 귀염둥이 마스코트 복태와 '전원일기'에서 복길이 친구역을 맡았던 노마가 출연했다.

이밖에 '마법의 성'을 불렀던 꼬마 가수와 '코코코 감기약'의 깜찍한 여주인공, 청순가련 여가수의 대명사 하수빈도 자리를 함께 했다.

물론 이 중 진짜 추억의 스타는 단 한명, 나머지는 모두 맹훈련을 받은 가짜 연기자들이었다 하지만 이날 이들의 활약은 단연 모두 주인공감이었다.

먼저, '코코코~' 감기약의 깜찍한 여주인공은 34살의 성숙한 여인이 되어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30년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알아보는 사람이 있다"며 당시의 '재치기신'을 그대로 재연하는 모습이 광고 속 깜찍한 꼬마를 연상시켰다. 또 큰 눈과 볼록한 이마 등 이목구비가 그대로 남아있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전원일기'에서 이계인의 아들 '노마' 역을 맡았었다는 청년은 "3살 때 오디션을 봤는데 이계인씨를 무서워하지 않던 유일한 꼬마가 나여서 캐스팅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옥이 이모'에서 복태 역을 맡았던 주인공은 당시 촬영현장의 모습을 세세하게 묘사해 유력한 '진짜'로 지목됐다.

결국 이날 진짜 추억의 스타로 밝혀진 주인공은 '옥이이모'의 복태. 20대 건장한 청년으로 성장한 주인공은 방송 후 "오랜만에 방송해서 기쁘고 7년 만에 방송하는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추억의 드라마 '옥이 이모'의 주인공 복태, 방송장면) [TV리포트 이제련 기자]carrot_1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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