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문 군산시장 당선자, 오늘 '콩깍지' 부른다
2006. 6. 15. 14:55
【군산=뉴시스】
'사랑의 콩깍지 씌어 버렸어. 나는 나는 어쩌면 좋아~~♪♬'
칠순이 코앞인 문동신 군산시장 당선자(69)가 요새 유행하는 장윤정의 '콩깍지'를 부르기로 해 화제다.
문 당선자는 15일 저녁 7시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4회 늘푸름예술제에 출연해 지난 1년간 틈틈이 '갈고 닦은' 노래솜씨를 뽐낸다.
문 당선자는 이날 노래클리닉 동기생 10여명과 함께 장윤정의 '콩깍지'를 비롯해 신세대 남성듀오 노라조의 '해피송', 박영일의 '축제'까지 두루 소화해낼 예정이다.
1년 전 '소리 소문없이' 군산대 평생교육원 '노래클리닉'에 등록한 문 당선자는 나이를 잊은채 신식 노래를 배우며 스트레스를 풀어왔다고.
문 당선자 측은 다만 신분이 바뀌어서인지 세간의 관심에 부담스러워 하는 눈치다.
테니스가 수준급인 문 당선자는 원래 노래도 좋아했단다. 부인 이용선씨는 "(남편이)바빠서 노래교실에 가끔 빠지기는 했지만, 음치는 아니며 원래 노래를 즐겨부른다"고 전했다.
군산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문 당선자께서 바쁜 가운데서도 여가생활을 위해 노래를 배워왔다"며 "군산시민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pd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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