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와이파이 서비스 FON 한국 개시
전세계 와이파이(무선랜) 네트워크를 한데 묶어 회원 모두가 무선 인터넷을 공유하는 서비스가 한국에서 시작된다.
글로벌 와이파이 커뮤니티인 FON(대표 마틴 바싸브스키)은 8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에서 FON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바싸브스키 사장은 "한국은 세계적으로 초고속 인터넷 보급율이 가장 높고 인터넷 활용도도 높아 FON 서비스로 인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FON의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방법은 리누스(Linus), 빌(Bill), 에일리언(Alien)의 세 가지로 나뉜다.
리누스는 자신의 AP를 등록하고 다른 회원과 공유하는 형태이며, 빌은 자신이 등록한 AP를 요금을 받고 사용을 허용하는 동시에 자신도 FON 무선 네트워크 사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에일리언은 자신의 AP가 없어 필요에 따라 FON 무선 네트워크를 요금을 내고 사용하는 방법이다.
서비스 이용은 FON 웹사이트(www.fon.co.kr)에 등록을 하고 FON과 호환이 되는 무선 공유기에 FON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하면 된다.
FON 서비스는 전세계 와이파이 액세스포인트(AP)를 공유한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 2006년 6월초 현재 144개국에서 4만3000여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김응열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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