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0.2%p 인상

2006. 6. 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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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진상현기자]우리은행이 오는 12일부터 아파트담보대출에 대한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부동산 가격 안정화 정책에 부응하고 아파트에 대한 투기적인 자금수요 억제와 주택담보대출 시장에서의 은행간 과열경쟁 자제분위기를 선도하겠다는 취지다.

금리인상 대상 상품은 현재 우리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 가운데 '아파트파워론2'와 '주택파워론' 중 아파트를 담보로 하는 대출로, 이들 대출의 기준금리에 덧붙여지는 가산금리가 0.2%포인트 일률적으로 인상된다.

인상된 금리는 12일부터 신청하는 차주부터 적용할 계획이며 기존 고객은 현재와 동일한 금리가 적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을 통해 주택가격 안정과 시장경제 순흐름 전환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토종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은행이 갖고 있는 공공성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상현기자 j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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